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불휘총서 4권 추가 발간

2018년 2월 21일
2008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불휘총서 4권 추가 발간

 본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곽신환 철학과 교수)은 4권의 불휘총서『소일도·소열도』,『함일돈』,『맹로법과 기계창』,『방지일과 산동선교』를 추가로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평양 숭실의 교장, 선교사들 및 관련 인물을 발굴해 총 15권의 책으로 담은 것에 이어 추가로 발간된 것이다.

 이번 16권 『소일도·소열도』에서는 소일도(D.L. Soltau)와 소열도(T. S. Soltau) 쌍둥이 형제 선교사를 다뤘다. 소일도 선교사는 평양을 시작으로 아시아에 있는 외국인 선교사 자녀를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이것을 나라별로 토착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소열도 선교사는 평양 만주, 그리고 충청권의 청주, 옥천,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 교회의 초석을 다졌다. 저. 역자는 이지하(사회복지학부장) 교수이다.

 17권『함일돈』은 3·1운동 이후의 한국의 상황을 미국과 유럽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신사참배거부운동에 활발히 참여했던 함일돈(F. E. Hamilton) 선교사의 자서전을 번역하고 해제한 것이다. 함일돈 선교사는 해방 전에는 평양에서 복음전도자로 그리고 숭실학교와 장로교신학교의 교수로, 해방 후에는 부산 고려신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보수주의 신학을 견지했다. 저.역은 베어드학부대학 성신형 교수가 맡았다.

 18권 『맹로법과 기계창』은 기계창의 운영관리를 맡았던 평신도 선교사 맹로법(R. McMutrie)의 평전과 숭실의 자립교육과 기술교육, 근로정신 함양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던 기관인 ‘기계창(안나 데이비스 인더스트리얼 샵)’에 대해 다뤘다. 저자는 본교 기계공학과 이원 교수이다.

 19권 『방지일과 산동선교』는 저자인 설충수 베어드학부대학 교수가 2014년 당시 평양 숭실의 인물 중 최고령이었던 방지일 목사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방 목사의 삶, 특히 그의 산동지역 선교를 다루었다. 방지일 목사는 1929년 평양숭실대학 문과에 입학하고 이후 중국 선교에 힘썼으며, 귀국 후에는 영등포교회를 담임하며 참 목자의 본보기를 보였다.

 불휘총서의 ‘불휘’는 ‘뿌리’를 이르는 15세기 한글 표현이다. 불휘총서는 윌리엄 베어드(한국이름 배위량) 선교사를 다룬 1권을 시작으로 미국 북장로교 조선선교부 책임자였던 마포삼열 선교사와 선천 신성학교와 평양 숭실대학 교장으로 활동하면서 105인사건, 삼일운동,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인재양성에 힘쓴 윤산온(매큔), 산정현교회(주기철 목사 시무)를 창립한 초대목사 편하설(번하이슬), 성경구락부를 통하여 대안교육의 대부가 된 권세열(킨슬러) 선교사 등을 평전 형태로 간행하여 왔다. 본 시리즈는 30권으로 기획되었고 금년에 완간할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불휘총서 4권 추가 발간

201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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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 당: 한승희 대외협력실 홍보팀 팀원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불휘총서 4권 추가 발간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곽신환, 철학과 교수)이 4권의 불휘총서 『소일도·소열도』, 『함일돈』, 『맹로법과 기계창』, 『방지일과 산동선교』를 추가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숭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평양 숭실의 교장, 선교사들 및 관련 인물을 발굴해 총 15권의 책으로 담은 것에 이어 추가로 발간된 것이다.

 이번 16권 『소일도·소열도』에서는 소일도(D.L. Soltau)와 소열도(T. S. Soltau) 쌍둥이 형제 선교사를 다뤘다. 소일도 선교사는 평양을 시작으로 아시아에 있는 외국인 선교사 자녀를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이것을 나라별로 토착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소열도 선교사는 평양 만주, 그리고 충청권의 청주, 옥천,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 교회의 초석을 다졌다. 저. 역자는 숭실대 이지하(사회복지학부장) 교수이다.

17권 『함일돈』은 3·1운동 이후의 한국의 상황을 미국과 유럽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신사참배거부운동에 활발히 참여했던 함일돈(F. E. Hamilton) 선교사의 자서전을 번역하고 해제한 것이다. 함일돈 선교사는 해방 전에는 평양에서 복음전도자로 그리고 숭실학교와 장로교신학교의 교수로, 해방 후에는 부산 고려신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보수주의 신학을 견지했다. 저.역은 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성신형 교수가 맡았다.

18권 『맹로법과 기계창』은 기계창의 운영관리를 맡았던 평신도 선교사 맹로법(R. McMutrie)의 평전과 숭실의 자립교육과 기술교육, 근로정신 함양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던 기관인 ‘기계창(안나 데이비스 인더스트리얼 샵)’에 대해 다뤘다. 저자는 숭실대 기계공학과 이원 교수이다.

19권 『방지일과 산동선교』는 저자인 설충수 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교수가 2014년 당시 평양 숭실의 인물 중 최고령이었던 방지일 목사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방 목사의 삶, 특히 그의 산동지역 선교를 다루었다. 방지일 목사는 1929년 평양숭실대학 문과에 입학하고 이후 중국 선교에 힘썼으며, 귀국 후에는 영등포교회를 담임하며 참 목자의 본보기를 보였다.

불휘총서의 ‘불휘’는 ‘뿌리’를 이르는 15세기 한글 표현이다. 불휘총서는 윌리엄 베어드(한국이름 배위량) 선교사를 다룬 1권을 시작으로 미국 북장로교 조선선교부 책임자였던 마포삼열 선교사와 선천 신성학교와 평양 숭실대학 교장으로 활동하면서 105인사건, 삼일운동,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인재양성에 힘쓴 윤산온(매큔), 산정현교회(주기철 목사 시무)를 창립한 초대목사 편하설(번하이슬), 성경구락부를 통하여 대안교육의 대부가 된 권세열(킨슬러) 선교사 등을 평전 형태로 간행하여 왔다. 본 시리즈는 30권으로 기획되었고 금년에 완간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