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만 법학과 겸임교수 네이밍 헌정식

2017년 11월 20일
3369

 故김성만 법학과 겸임교수 네이밍 헌정식

 지난 11월 17일(금) 오후 4시 故김성만 법학과 겸임교수의 네이밍 헌정식이 총장실에서 열렸다.

 김회권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한 이번 네이밍 헌정식은 故김성만 법학과 겸임교수의 아들 김의경 씨가 직접 김 교수의 이름으로 1억 원을 출연하고 진리관 406호 법대전용열람실에서 네이밍을 진행했다.

 황준성 총장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으로 학교에 마음 써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본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교수까지 역임하신 김성만 교수님은 뼛속까지 숭실인이셨다”며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의 발전기금을 학교를 위해 출연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본교를 향한 김성만 교수님의 마음과 사랑을 잘 기리고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故김성만 교수의 아들 김의경 씨는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애정이 있는 숭실대에 이렇게 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침 올해가 숭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해이자,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칠순이 되는 해다”라며 “이 기금이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숭실의 구성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날 네이밍 헌정식에는 故김성만 교수 가족(아들 김의경, 며느리 김지연, 손주 김주신, 김주안), 황준성 총장, 김회권 교목실장, 서철원 법과대학장, 박완규 국제법무학과장, 윤진숙 법학과 교수, 김준호 법학과 교수, 이상현 국제법무학과 교수, 신피터경섭 법학과 교수, 박선종 법학과 교수, 고영미 국제법무학과 교수,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 김영숙 대외협력팀 계장, 노경식 법과대학 교학팀 과장, 법과대학 김종식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십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한편, 故김성만 교수는 본교 법학과 68학번으로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07년 8월 본교 법학과 특별임용교수로 채용되었으며 1997년부터 100주년 기금 및 로스쿨 장학금 등 금번 네이밍기금까지 총 1억 3천7백여만 원을 본교에 기부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