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주용 교수, 기술이전 계약 체결

2017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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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주용 교수, 기술이전 계약 체결 

 본교 산학협력단(단장 문용,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은 지난 10월 30일(월)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주용 교수의 기술인 원단과 일체로 형성된 텍스타일형 제어 장치(특허등록번호 10-1711754)를 ㈜두올(대표 조인회)과 7천 5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김 교수의 기술은 손으로 천을 터치하면 전류를 감지하여 회로를 동작시키게 하는 전도성 섬유를 이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천에 손가락을 터치하여 자동차 내부 전자 장비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두올(대표 조인회)은 원단, 시트, 에어백 사업 등을 하는 회사로서 자동차 내장재에 사용되는 천에 김 교수의 기술을 접목시켜 자동차 창문, 오디오 등의 전자 장비를 제어하는 데 적용시킬 예정이다.

 김 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ict융합 신소재 및 섬유 연구의 첨단화를 통한 실용적이면서도 현실성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스마트섬유의류분야의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본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요소들을 자동차 실내에서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학협력단은 기술이전 추진 뿐만아니라 창업지원단과 연계하여 창업교육, 컨설팅, 투자자 소개 및 창업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주용 교수 연구실은 이 기술 외에도 전도성 섬유 특성을 응용하여 스마트 신발, 피트니스용 웨어, 핸즈프리 장갑, 진동량 감지 장갑, 스마트 소방안전복, 스마트 발열복, 후방감지 모터 사이클 쟈켓, 온도 측정 장갑, GPS 산업용 신발, 발광 스키장갑, 발광 쿠션, 모터사이클용 장갑 등 수많은 응용제품을 개발하였다. 특히 본 기술과 관련된 다수의 국내 및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특허를 획득하고 있어 향후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기대가 크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