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본교 학술심포지움서 특강
본교는 10월 19일(목)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해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의 자세’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특강 전 총장실을 예방하여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의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환담했다.
특강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품고 숭실대의 설립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은 학문을 연마해 참된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를 통해 북한,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품고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달라. 숭실의 구성원 모두가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심영복)와 교수협의회(회장 조문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학술 심포지움으로 특강을 비롯해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이정철 원장(정치외교학과) 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정철 원장은 다가올 통일한국의 시대정신을 이끄는 기독교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교의 두 가지 비전, ▲종합형 통일교육 선도대학 ▲통일 세움 리더십을 제시함으로써 통일을 선도하는 본교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서정배 교수부장,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최보선 초빙교수, 사회과학대학장 박창호 교수, 교수협의회 회장 조문수 교수 등이 토론에 참가했다.
폐회인사에서 심영복 총동문회장은 “초지능 초연결 사회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숭실대가 되길 바란다”며 “다른 어떤 대학보다 통일 교육 부분에 앞장서는 선도대학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자”고 말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