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전자정보공학부·행정학부, 중앙일보 학과평가 ‘상·중상’ 평가

2017년 10월 11일
2801

 건축학부·전자정보공학부·행정학부, 중앙일보 학과평가 ‘상·중상’ 평가

 2017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본교 이공계 <건축학부>, <전자정보공학부>, 인문사회계 <행정학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이공계 학과 평가는 전국 70개 4년제 5개 학과(건축공학과·전자공학과·환경공학과·통계학과·화학과)가 대상이다. 10개 지표, 2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최종 등급은 10개 지표의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0%까지는 ‘최상’, 25%까지는 ‘상’, 50%까지는 ‘중상’으로 분류했다. 이외 등급은 발표하지 않는다.

 평가부문 부문은 교수연구 부문과 학생교육 부문으로 나뉘었다. 교수연구 부문은 ▲교수1인당 국제논문 ▲국제논문당 피인용 ▲교수1인당 교외연구비 ▲교내연구비로, 학생교육 부문은 ▲교수1인당 학생수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현장실습 참여 비율 ▲순수취업률 ▲유지취업률 ▲중도탈락률로 평가 지표를 삼았다.

 교수 1인당 국제논문은 2015년 발간, 논문당 피인용은 2011~2014년 발간 기준이며 취업률은 성비(性比)에 따른 유불리를 상쇄하기 위해 남녀 취업률을 각각 계산해 합산했다. 각 지표는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에 탑재된 2016년 공시 자료와 한국연구재단의 교수 연구 실적 자료를 활용했다.

 본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은 이번 평가에서 ‘상’ 등급을 평가받았다.

 건축공학전공은 배점이 가장 높은 ‘국제논문당 피인용(40점)’ 지표와 ‘교수 1인당 교내연구비(10)’에서 각각 전국 2위, ‘교수 1인당 국제논문(20점)’에서 전국 9위며 국제논문당 피인용 횟수가 2.17회에 달한다.

 김수민 건축학부 학부장은 “이번 결과에서 특히 논문의 피인용 지수가 높다는 것은 건축공학전공 교수님의 연구 능력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단 3명의 교수로 2~4배의 교수 숫자를 보유한 서울시내 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건축공학전공 교수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본교 IT대학 <전자정보공학부>는 교수 1인당 교내연구비 지표에서 전국 5위에 올랐으며 ‘중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리박사’로 유명한 배명진 교수가 언급되며. 최근 개발한 불쾌감을 줄인 자동차 경적 소리가 소개됐다. 갑자기 큰 소리가 나는 경적 대신 짧은 시간 내에 단계적으로 소리가 커지는 경적으로 보행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는 전국 주요 70개 대학의 5개 학과 중 경제학과, 행정학과, 호텔경영·관광학과, 역사학과, 철학과가 대상 학과다. 본교 행정학부는 ‘중상’ 평가를 받았다.

 배귀희 행정학부 학부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임교원 1인당 국제논문점수는 전체 12위이고 국내논문 피인용 점수는 13위, 저역서 피인용 7위 등의 성과를 보인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며 “앞으로 교육여건이 좀 더 개선된다면 교수들의 연구역량과 더불어 상승효과가 발생하여 조만간 지금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과평가>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