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학과, ‘국내·외 해양재난과 민관협력 세미나’개최

2024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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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세미나 진행 사진(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주임교수 정종수)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지난 4월 20일(토) 숭실대 미래관 406호에서 ‘국내·외 해양재난과 민관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난상황에서의 민관협력을 주제로 정부 유관기관과 숭실대학교 양측의 발표와 외부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외교부 재국민보호과 양제현 과장이 ‘재외국민 보호 제도와 정책’을 주제로, 행안부 10.29 참사피해지원단 김범석 과장이 ‘재난안전관리체계와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고, 외부 전문가 특강으로는 심리상담연구소 박경련 소장의 ‘세월호 참사 경험의 해양경찰관 심리연구’와 우리나라 응급의학과를 창설한 백광제 전 건국대 교수의 ‘재난상황에서 응급의료 체계’ 특강이 진행됐다. 내부 발표로는 숭실대 재난관리학과 이정우 박사과정생이 ‘해양재난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김희남(SBS 보도본부) 국장이 좌장으로, 나가오 카쯔후미(일본 교토통신 서울지국장), 이한상(주 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성대훈(해양경찰청 총경)이 패널로 참여해 재난상황에서의 민관협력에 관한 열띤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본 학술대회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해양경찰청, 언론사의 협조로 관계기관 참석자 및 숭실대 석·박사과정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정종수 주임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해양재난과 해외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한 여러 방안을 토의할 수 있었다”며 “복합재난을 넘어서 메타재난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