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바이오 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 개소식
– ERC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200억 원 수주…미래형 의료 패러다임에 변화 기대
본교는 7월 13일(목) 오후 4시 숭실대 형남공학관 2층 형남홀에서 ERC 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된 ‘지능형바이오 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센터장 서철헌)’ 개소식을 개최했다.
ERC 지원사업은 이공계 분야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해 핵심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하는 사업으로 본교는 최대 총 연구기간 10년 간 2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철헌 센터장은 “의료기기에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적용하여 환자의 생명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중환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는 고급의료기술을 보편화시켜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적용함으로써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미래형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능형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Center for Intelligent BioMedical Wireless Power Transfer: CIBM-WPT)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신소재 기술 및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접목하여, 무구속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와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황준성 총장은 “본교 창학 120주년을 맞이하며 얻은 성과인 만큼 연구에 매진하시는 교수님들의 헌신과 노고가 더욱 빛을 발했다”며 “이공계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ERC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을 따낸 쾌거는 우리에게 새로운 이정표와 비전을 안겨줬다. 본 연구센터가 편익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센터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맡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은 숭실대학교의 또 하나의 역사가 이루어진 날”이라며 “IT·BT를 활용한 의료기술로 새로운 혁신을 만드는 본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어 심영복 총동문회장도 “숭실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120년을 설계해야 하는 이 시점에 모멘텀을 가져다 준 연구센터의 개소를 10만 동문을 대표하여 축하한다“며 ”미래 산업을 리드해나갈 본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본 연구센터는 주관기관인 본교와 카이스트, 서울대를 포함한 총 9개의 대학과 5개의 참여기업으로 구성됐다. 본교에서는 서철헌 센터장과 전자정보공학부 신오순 교수, 이호진 교수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정영진 교수, 김도환 교수, 정재우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