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손선숙 연구교수, ‘한국궁중무용사’ 발간
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소장 조규익 국어국문학과 교수) 손선숙 연구교수가 최근 한국 궁중무용을 통시적으로 조감한 ‘한국궁중무용사’를 한국문예연구소 학술총서 55로 발간했다.
이 책은 국배판 486쪽의 방대한 규모로 ▲고려시대 궁중정재 ▲조선 전기 궁중정재 ▲조선후기 궁중정재 ▲일제 강점기 궁중정재 ▲현대기 궁중정재 등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대 정재들의 무용형식과 구조, 종류,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재란 궁중에서 여령(女伶)이나 무동, 지방 관아에서 기녀들이 공연했던 종합예술이다.
이 책의 저자인 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손선숙 연구교수는 무용학 박사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며, 봉래의 보존회 및 궁중정재아카데미의 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한국무용전문가이다.
저자는 “이번 발간을 통해 그간 침체되었던 궁중무용의 연구에 활기를 불어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가 명실상부한 한국문학•음악•무용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조규익 교수(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장)와 함께 한국 최대의 정재인 ‘봉래의’의 복원에 참여했고,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결과로 인증을 받아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