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준 교수, 유한주 교수 저서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지난 5월 24일(수)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이 발표한 ‘2017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일어일문학과 이시준 교수의 ‘금석이야기집 1권-9권(김태광 공역)’와 경영학부 유한주 교수의 ‘품격경영‘이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지원사업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시준 교수가 번역한 ‘금석이야기집‘은 1,000여화의 방대한 고대 일본의 설화를 총망라하여 12세기 전반에 편찬된 일본 최대의 설화집이며, 문학사에서는 설화의 최고봉이자 정수라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한국의 ’삼국유사‘와 같이 불교설화 및 세속설화뿐만 아니라, 괴기설화, 한국관련 설화 등 다채로운 내용의 설화를 망라하고 있다.
꼬박 6년여의 작업기간이 걸린 본 책은 한국연구재단 명저번역사업(2012년 선정)의 결과물이기도 하며 앞으로 국문학, 민속학, 불교학 분야의 한일 비교문학·문화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격경영’은 유한주 교수가 30여 년 동안 품질경영 연구에 매진하며 내놓은 경영키워드인 ‘품격’을 기반으로 선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저서이다.
유한주 교수는 선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품격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직원 만족, 동반성장, 윤리경영’을 품격경영의 기본으로 꼽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를 증명한다. 즉, 기업 경영에서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인문학분야 79종 110권, 사회과학분야 95종 103권, 한국학분야 40종 41권, 자연과학분야 73종 74권 등 총 287종 328권이 선정됐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