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독교 대학 얼라이언스’ 발족

2017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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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 당: 한승희 대외협력실 홍보팀 팀원
* 문 의: 장하나 교무처 학사팀 과장  

숭실대, ‘기독교 대학 얼라이언스’ 발족

– 숭실대·서울여대·명지대 22일 업무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함께 기독교 교육 모델 공유 및 인재 양성을 위해 ‘기독교 대학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숭실대학교는 22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기독교 대학 얼라이언스(CHRISTIAN UNIVERSITIES ALLIANC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황준성 총장은 “기독교 대학 얼라이언스 발족은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설립정신을 구현하고자 기독교 교양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기독교 문화 교류에 함께 앞장서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라며 “기독교 대학 간 연대와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채플 출석 공동 인정도 적극 모색한다. 각 대학의 학생은 다른 대학의 채플을 수강하여 본인의 채플학점을 채울 수 있는 셈이다. 채플 수업의 선택권이 확장되어 학생들의 기독교 교육환경이 보다 다양하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 및 학사제도 연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협력하여 협력 대학 간 복수학위 수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학점 상호 인정(졸업학점의 50%까지 인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계 전공 및 융합 전공, 온라인 및 MOOC 강좌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취·창업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공유하며 교수학습지원 프로그램 교류와 참여를 상호 인정한다.

 이 밖에도 시설 공동 활용에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본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각 대학의 교무처장을 위원으로 하여 실무 협의체 및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독교 대학 연합으로의 실행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