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자 대외협력실장(영어영문 81), 1억 기금출연 강의실 네이밍
숭실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모교 발전을 염원하는 동문들의 정성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5월 17일(수) 조만식기념관 326호에서 본교 동문인 조해자 대외협력실장의 네이밍 헌정식이 열렸다. 헌정식에는 황준성 총장, 이철 기독교학대학원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비서팀장 외 대외협력실 교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철 기독교학대학원장의 감사기도로 시작됐다. 특히 ‘조해자동문장학금’ 수혜 학과인 영어영문학과 및 기독교학과 학생회장들이 함께 참가해 네이밍 헌정식을 축하했다. 강의실 네이밍은 고액 기부자를 위한 본교의 예우 프로그램으로 3천만 원 이상 출연자부터 가능하다.
1985년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본교에 입사, 올해로 32년째 봉직하고 있는 조 실장은 2017년 5월 30,000,000원을 네이밍 기금으로 출연해 기금 누적액이 현재까지 총 100,345,812원에 달한다.
네이밍 강의실로 이동하기 전 총장실에서는 숭실아너스클럽 (Soongsil Honors Club) 가입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인사말을 통해 조해자 대외협력실장은 “숭실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2017년이 숭실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숭실에서 진리를 만나고 배울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숭실에서 봉사하며 지금까지 섬길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준성 총장은 감사의 인사에서 “조해자 실장님은 32년간 숭실에서 봉직해 오며 누구보다도 숭실인 답게 살아온 동문이며 섬김과 기부를 통해 숭실 공동체를 든든하게 지켜온 숭실인”이라며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성경 말씀과 같이 1억이 넘는 기금을 출연한 조해자 실장님의 진심이 함께·같이 숭실을 가치있는 기독교 대학으로 세워가고자 하는 대학발전의 간절한 열망임을 알기에 참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누구보다 학교를 깊이 사랑하는 그 귀한 뜻을 모교가 기억하며 숭실 발전에도 더욱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준성 총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숭실아너스클럽’은 발전기금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출연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본교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알리기 위한 조직으로서 오는 5월 25일(목)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