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
– 양 기관 세부실시협약 체결…SK, 2017년도 지원금 1억 원 출연
본교는 4월 13일(목) 오전 9시 30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SK그룹 사회공헌 기관(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와 (재) 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세부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대학원(원장 노혜련 교수)은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이미 2016년도 1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 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18일에 체결된 양해각서에 후속한 실질적 이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SK와 숭실대학교는 수업 커리큘럼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 등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여 본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내용으로 본교는 차별화된 사회적기업 운영 모델을 연구하고, 강의실 및 학생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경영을 멘토링 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SK는 이를 위해 ▲학생 장학금 및 연수 지원 ▲전담 교수 지원 ▲연구 및 교과목 개발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7년도 지원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한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사회복지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숭실대학교와 함께 사회복지학과 경영학을 융합한 차별화된 사회적 기업 커리큘럼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는 이와 같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활발히 고민하고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준성 총장은 “본교는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개인의 사익만 추구하는 사회분위기가 만연한 속에서도 SK와 공동의 비전하에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전문 인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영대학 중심이었던 사회적기업 전공이 사회적 가치 및 사회복지 실천 현장인 사회복지대학원에서도 도입될 수 있는 기틀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SK에서는 최광철 위원장 외에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팀 전무,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조미현 행복나눔재단 SI육성팀장, 김유미 행복나눔재단 SI육성팀 매니저와 본교에서는 황준성 총장 외에 노혜련 사회복지대학원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 총장(사회복지학부 교수), 김회권 교목실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곽원준 사회적기업전공 주임교수, 오단이 사회복지대학원 초빙교수, 엄.창용 사회복지대학원 교학팀장이 함께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