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도지사 초청 간담회

2017년 4월 12일
2005

이북5도위원회 도지사 초청 간담회

 4월 11일(화) 본교는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덕순, 함경남도지사)를 초청하여 숭실대학교와 이북5도위원회 간 상호 유대관계 강화 및 양 기관의 네트워크 활용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하충엽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의 기도로 시작된 간담회는 ▲통일교육 영상 상영 ▲참석자 소개 ▲환담 및 기념사진 촬영 ▲한국기독교박물관 투어로 진행됐다.

 김덕순 위원장은 “숭실대학교는 일제강점기에 민족적, 신앙적 절개를 지켜온 전통 있는 학교로 한상순 황해도지사의 모교이기도 하다”며, “통일한국의 시대정신을 이끄는 기독대학이라는 숭실대학교의 비전에 맞춰 이북5도위원회와 통일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협력적 상호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준성 총장은 “귀한 방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본교와 이북5도위원회는 이산의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공통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통일을 그리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본교 출신이자 황해도지사인 한상순(경제61) 동문은 “모교에 초청을 받아 대단히 기쁘다”며 “특별히 우리 학교가 통일교육을 전담하며 나라를 위한 귀한 일을 맡아주어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본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민기 평화통일연구원장은 본교 통일 관련 사업으로 ▲신입생 전원 통일교육 ▲학부 융합 전공 ▲대학원 석·박사과정 ▲연구 분야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진행할 새터민과 이북동포, 디아스포라(실향민)를 포용하기 위한 사회 캠페인 계획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철 평안북도지사, 안충준 함경북도지사, 정진강 학사부총장, 최형민 연구·산학부총장, 김기영 관리처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김지현 홍보팀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