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원장 안승호)은 지난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원우들과 교수,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송년모임인 ‘2016 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인의 밤에서는 경영대학원 재학생 및 동문이 십시일반으로 총 7천5백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숭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축사에서 한헌수 총장은 “경영대학원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하는 날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육은 미래를 제시하고, 각 사람의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매순간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여 함께 숭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춘 제11대 원우회장은 “꿈에 도전하는 여러분이 가장 아름다웠던 한 해였다.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우루과이 대통령처럼, 소유를 위한 삶이 아닌 나누는 삶을 추구하자”며 축사했다.
안승호 경영대학원장은 “경영대학원의 동문들이 더 나은 사회발전을 위해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냉철한 판단력과 과학적·체계적 사고를 갖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심영복 총동문회장은 “2017년은 숭실 개교 120주년의 해다. (재)숭실대학교 장학회는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로 장학생에게 각 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경영대학원에서도 많은 격려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주 경영대학원 동문회장은 "올해 많은 동문들이 경영인의 밤 행사에 참석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문회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로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모교의 변화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노현선(이노비즈니스학과/(주)한국파비스 R&D 대표) 원우가 우수한 기업경영 원우에게 수여되는 경영인 대상을 받았다. 특별공로상은 그간의 업적을 인정해 김애경(전문경영학과 13기) 원우에게 수여됐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필로스 앙상블 기타연주 및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원우 간 교제와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