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명예교수, 2016년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선정

2016년 8월 24일
2228

김영호 명예교수, 2016년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선정

 본교 영어영문학과 김영호 명예교수가 한국시인작가협회와 문학아카데미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선정하는 ‘2016년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고창수, 강우식, 박제천, 김여정 시인이 맡았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영호 교수의 「머킬티오도서관의 사계」는 인간과 자연의 합일과 유쾌한 상상력을 펼치는 글로벌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심사를 맡은 강우식 시인은 “시가 경쾌하면서도 디즈니랜드를 연상시키는 상상력으로 가득차 있다”며 “이러한 상상력은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 동시에 조용한 사색에 잠기게 한다”고 극찬했다.

 김영호 교수는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 소식을 숭실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호 명예교수는 1991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본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하와이 주립대 초빙교수, 워싱턴 주립대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당신의 초상』, 『무심천의 미루나무』, 『잎사귀가 큰 사람』, 『순복』 등이 있으며, 현재 본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와 미국 시애틀 형제교회 실버대학(HJI) 시 창작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