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경제 88)동문 제 20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연 열려
14일(화) 7시 30분부터 본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황희 국회의원 당선 축하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실, 박영립, 박정신 법인이사와 한헌수 총장, 심영복 총동문회장, 김병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갑), 최동익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창우 동작구청장, 교직원 및 동문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도(조성기 숭목회장) △내빈소개 △기념품 증정(한헌수 총장) △당선패 증정(홍덕천 숭경회장) △꽃다발 증정(심영복 총동문회장, 경제학과 학생회장) △축사(한헌수 총장, 심영복 총동문회장, 홍덕천 숭경회장) △당선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기 숭목회장은 기도에서 “국가와 민족 앞에 막중한 사명을 짊어진 황희 의원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범적인 의원으로 바로 서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선봉으로서 모교의 긍지 및 후학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한헌수 총장은 축사에서 “황희 의원이 국민의 염원으로 첫 선출직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동문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숭실의 성취”이기에 기쁘다며, “서울시에서 최다득표로 선출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황희 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120년을 이어온 숭실의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기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심영복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10만 동문을 대표하여 황희 의원의 선출을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제도를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해주시길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홍덕천 숭경회장(경제학과 동문회장)도 숭실은 물론 경제학과를 대표로 빛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모교와 경제학과 동문들이 지속적인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황희 의원은 당선자 인사에서 “최초라는 것은 후에 뒤를 잇는 것이 많아야 빛이 난다”며 “최동익 선배(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님이 닦아놓은 길이 더 빛을 발할 수 있게 많은 후배들이 뒤를 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선출직이라는 이름이 매우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다. 숭실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희 의원은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도시공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선대위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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