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학과 서문기 교수 『글로벌 패러독스 : 아시아의 도전과 과제』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 선정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로 정보사회학과 서문기 교수 『글로벌 패러독스 : 아시아의 도전과 과제(임현진, 서문기, 윤상우 공저)』가 선정됐다.
이 책은 국가 간 비교분석 전략을 바탕으로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장은 독자적인 완결성을 지니면서도 전체적인 틀과 그에 상응하는 논리와 체계를 갖도록 발전의 이론과 경험의 적실성을 논의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제1부에서는 세계화의 진행과정과 효과에 대해 살펴보고, 발견적(heuristic) 범주로서 세계화의 논리와 발전의 의미를 탐구한다. 제2부에서는 세계화의 구조와 전개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신자유주의의 ‘보이지 않는 손’과 민주화 과정의 ‘빛과 그림자’를 경험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고찰한다. 이에 따라 세계화와 사회발전의 불평등구조를 이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한다. 제3부에서는 세계화 과정에 따른 발전의 위기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구촌 시대의 시대정신으로 간주되는 글로벌 발전의 전망과 함께 한국의 역할과 과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서문기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거쳐 미국 브라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SENIOR ASSOCIATE MEMBER로 활동한 후 현재 본교 정보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숭실대 사회과학연구소장과 한국사회학회, 한국정보사회학회, 한국사회과학협의회 등의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대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74종, 사회과학 100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7종 등 총 292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