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SSU 기업가정신콘서트 열려

2016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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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SU 기업가정신콘서트 열려

 본교 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한 ‘제1회 SSU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5월 19일(목) 진리관 522호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JYP엔터테인먼트 표종록 부사장과 디노 허정발 대표, 루아흐 전영운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표종록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표종록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기업가의 특징으로 강한 취향과 디테일함을 꼽았다. 이어 “무엇을 하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꿈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모르니 지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부에서는 디노 허정발 대표가 ‘우리가 성장하는 가장 빠른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창업을 시작한 허정발 대표는 현재 ‘샵인업타운’이라는 온라인샵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다보면 자신의 전문분야가 생길 것”이라며 경험을 통한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끝으로 루아흐 전영운 대표는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루아흐’는 바람, 숨, 정신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아이들의 꿈을 후원하는 가방 브랜드이다. 전영운 대표는 ‘한 켤레가 팔릴 때 마다 한 켤레를 기부하는 슈즈 브랜드 탐스’에서 큰 영감을 받아 루아흐를 시작했다. 대학시절 다녀온 어학연수를 통해 알게 된 필리핀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30%를 아이들의 꿈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여섯 아이들의 꿈을 후원하고 있는 전영운 대표는 “나의 꿈은 루아흐 무브먼트를 설립하여 착한 소비를 널리 알리는 것이다. 부와 권력이 성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가 한때 살았음으로 인해 다른 누군가의 삶이 나아졌다면 그것이 성공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본교 창업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단독 기획한 ‘제1회 SSU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훌륭한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학생기자단 프레슈(PRESSU) 6기 박수진(글로벌미디어학부 14)(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