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교수 논문, ‘Green Chemistry’ 표지 논문으로 선정

2016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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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정재우 교수 논문,

‘Green Chemistry’ (impact factor: 8.020) 표지 논문으로 선정

 본교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정재우 교수와 서울대학교 곽승엽 교수(재료공학부)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가 최근 발간된 ‘Green Chemistry’ (impact factor: 8.020)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논문 제목: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of bio-based alkyl terminal hyperbranched polyglycerols: a detailed study of their plasticization effect and migration resistance)

 이번 논문은 바이오 기반 물질인 글라이시돌(glycidol)을 고차가지구조형 폴리글리세롤(hyperbranched polyglycerol)로 합성하여 빠른 운동성을 지니면서도 외부로의 유출이 현저히 저감된 인체무독성 대체가소제에 관한 것이며,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쳐왔던 기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 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임은 물론, 산업계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정재우 교수는 “기존 대체가소제의 문제점인 유연성과 유출성의 모순적 관계를 고분자 구조를 제어함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바이오디젤 제조 시 부산물로 나오던 물질을 원료로 하였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인체에도 무해해 고분자 산업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reen Chemistry’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화학분야 환경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저널로 이번 논문에 정재우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하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