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사업단, 한국일어일문학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충돌과 횡단 :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문화 변용’

2024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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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HK+사업단-한국일어일문학회 공동학술대회 포스터(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오는 6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숭실대학교 미래관 302호에서 한국일어일문학회(학회장 이시준,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와 함께 ‘충돌과 횡단: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문화 변용’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일어일문학회가 ‘근대 전환기 한일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를 주제로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이다. 해당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상황을 비교하며 외래 문명의 수용이 각각의 근대문화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변용되었는지를 탐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HK+사업단은 한국일어일문학회와의 공통 관심사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근대 전환기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라는 연구 아젠다의 질적 향상과 학문적 확산을 위해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총 6개의 연구성과 발표로 구성되며, 각 발표는 90분씩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숭실대 미래관 3층과 4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비대면(Zoom) 중계도 제공된다.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되는 개회식 및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1개 섹션에서 총 36편의 강연 및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경남 HK+사업단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숭실대학교 HK+사업단의 핵심 개념인 ‘근대 전환 공간의 메타모포시스’가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인문학계에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계기”라고 소개했다.

더해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와 정치 분야의 전유물이었던 ‘근대’ 및 ‘식민지’ 연구가 인문학계와 생활문화 분야로 심화되고 확산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학술교류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근대 전환기 한국 문화의 메타모포시스, 즉 20세기 전반의 근대문화 변용 양상을 동아시아라는 넓은 지평에서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2024 숭실대학교 HK+사업단-한국일어일문학회 공동학술대회

<충돌과 횡단 :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문화 변용>

 

▶ 일시: 2024년 6월 29일(토) 14:00~17:30

▶ 주제: ‘충돌과 횡단 :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문화 변용’

▶ 주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 장소: 숭실대학교 미래관 302호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