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창의를 위한 공간” 형남홀 개관 감사예배 드려

2016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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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창의를 위한 공간" 형남홀 개관 감사예배 드려

 숭실대학교는 지난 3월 9일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현판식을 거행하고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날 행사에는 박종순 이사장, 김영호 이사, 박광준 이사, 이덕실 이사, 박정신 이사, 한헌수 총장, 김재철 자원부총장, 김진아 총학생회장, 황선욱 교수협의회장, 이석원 노조지부장, 건축학부 김남효 교수(전 교수협의회장) 등 숭실 각계 구성원이 참석했다.

 공학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8월 준공된 형남공학관은 김형남 박사의 이름을 따 명명한 총 만 평 규모의 공학관이다. 형남공학관 2층에 위치한 형남홀은 학생 복지와 편의를 위해 리모델링한 후 이번에 개관하였다. 본교 건축학부 김남효 교수가 기획 및 자문을 맡고, 김동원 겸임교수가 설계한 인테리어 안을 바탕으로 새로워진 형남홀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교류·교육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감사예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라는 제목으로 조은식 교목실장이 말씀을 선포했다. 조 교목실장은 “숭실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께 속한 자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자를 말한다. 이번 학기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숭실인이 되길 기도하며 형남홀에서도 풍성한 친교와 교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헌수 총장은 “형남공학관 이외에 김형남 이사장님을 기념하기 위한 학생들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형남홀이 학생들 스스로 창의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故 김형남 박사는 숭실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을 역임하여 숭실대학교를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켰으며 일신방직(주)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도 공헌하였다. 또한 전남 지역에 37개 교회를 개척하여 전도에 힘쓰며 진정한 기독교인의 삶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한편, 형남홀은 3월 10일(목)부터 임시 운영되고 있으며 개방시간은 주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진 왼쪽부터 한헌수 총장, 김영호 이사, 김진아 총학생회장, 박종순 이사장, 박광준 이사, 이덕실 이사, 박정신 이사, 황선욱 교수협의회장, 건축학부 김남효 교수(전 교수협의회장)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