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 학부생 10명, 모의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4회 모의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숭실대 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 소속 학부생 10명(강주현, 김다인, 김도유, 김도현, 김수연, 박도윤, 신성철, 이정은, 정은솔, 허아련)으로 구성된 ‘솔LAW몬’팀이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솔LAW몬’팀은 ‘영화상영 전 광고시청의 선택권 요구에 관한 분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성형외과 광고로 인한 문제점과 피해, 나아가 이로 인한 분쟁의 적절한 해결방안을 조정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4회에 걸친 모의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에서 순수 학부생 팀이 수상한 것은 최초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문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본 대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화우, 태평양, 세종 지평 등 9개 로펌에서 후원하며, 본선 진출 및 수상팀 대부분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다.
김시열 교수는 “현재 법학 교육이 재판제도를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보니 학생들은 조정제도가 많이 생소한 것이 현실”이라며 “점차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조정제도에 관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좀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유 학생은 “김시열 지도교수님의 조정경험을 통한 세밀한 지도로 낯선 조정제도에 대해 깊게 이해를 하고, 팀원 모두가 서로 의지하며 장기간 꾸준히 준비하였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합리적인 분쟁해결 방안인 조정제도에 대해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같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식재산연구회는 법과대학 김시열 겸임교수(법학과 99학번,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지도로 지식재산권 연구 및 관련 세미나, 논문 대회 참가 등의 활동을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2014년에 제9회 전국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 논문 공모전에 회원 4명이 참가하여 학부생 최초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 외에도 장려상, 입선의 성적을 거두며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였다. 또한, 2015년에도 제10회 전국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 논문 공모전에 회원 4명이 참가하여,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