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88회 학위수여식 거행 (영상)

2016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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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제88회 학위수여식 거행

학사 3,229명, 석사 587명, 박사 68명 등 3,884명 학위 취득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9일(금) 오전 11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88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장범식 학사부총장) △학위증 수여 △최우등상 수여(박종순 이사장) △총동문회장상 수여(심영복 총동문회장) △권설(한헌수 총장)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학사 3,229명 △석사 587명 △박사 68명 등 총 3,884명이 해당 학위를 받았다.

 한헌수 총장은 권설을 통해 “여러분의 영광스런 졸업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숭실인으로서 세상에 나가는 힘찬 발걸음을 격려하며 무엇보다도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지도자가 되기를 권면한다. 공존과 융합의 시대에 맞는 안목과 역량을 갖추는데 힘쓰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인은 ‘진리’를 연마하고 사회에 ’봉사‘하여 세상을 품는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통일지향적 민족교육을 추구해 온 숭실대의 동문으로서 통일의 사명을 감당하며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민족적 지도자가 되길 축복한다. 숭실의 영예로운 이름을 함께 빛내자”고 당부했다.

 심영복 총동문회장은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금년에는 약 700여명의 졸업생이 십시일반으로 또래재단 장학금을 출연해주었는데, 십만 동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졸업했다고 해서 모교와의 인연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더욱 적극적으로 모교 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축사를 마쳤다.

 수석 졸업(최우등상)의 영예는 인문계열의 김미성(벤처·12), 자연계열에서는 정우득(컴퓨터·10) 학생이 안게 됐다. 각 단과대학별 우등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 장충현(기독교) △자연과학대학 박완기(물리) △법과대학 홍치석(법학) △사회과학대학 최혜정(평생교육) △경제통상대학 윤슬기(글로벌통상) △경영대학 고정현(벤처중소) △공과대학 박정은(산업·정보) △IT대학 진민규(컴퓨터)

홍보팀(pr@ssu.ac.kr) / 영상편집 : 학생기자단 6기 김혜지, 여상현, 김상민, 옥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