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16 상반기 지원과제 선정

2016년 4월 18일
3229

전자정보공학부 이호진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16 상반기 지원과제 선정

 본교 IT대학 전자정보공학부의 이호진 교수(사진 좌측)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공모-소재기술 부문’에 출품한 ‘능동형 테라헤르츠 메타물질 원자의 분자화 제어 기술’이 총 8개의 지원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삼성은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별로 유망 연구과제를 지정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10년 간 총 1조5000억 원을 투자하여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각 16건, 8건, 9건 등 총 33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호진 교수는 "본 연구는 전도도가 가변 가능한 메타물질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와 위상을 임의로 조절 가능하도록 하는 메타원자 ‘분자화 기술’ 및 이를 통한 능동형 메타물질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 기술은 단일 주파수만을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테라헤르츠 필터의 한계를 극복하여 다중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필요로 하는 응용기술 전반(보안, 바이오 센서, 바이오 시약 검사 장비 등)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 처음 시도되는 메타원자의 ‘분자화’ 제어 기술 (그림 참조)을 통해 고해상도 능동형 테라헤르츠파 변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차세대 테라헤르츠 변조 기술발전과 시장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본 연구는 본교 공과대 화학공학과 강문성 교수(사진 우측)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현용 교수의 공동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