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대학의 ‘따뜻한 변화’를 위한 글로벌리더십 전략 대토론회 열려

201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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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대학의 ‘따뜻한 변화’를 위한 글로벌리더십 전략 대토론회 열려

 지난 11월 7일(토) 숭실대학교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소장 최은수 박사)가 주최한 대학의 ‘따뜻한 변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글로벌리더십 제1회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사회의 변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소장인 숭실대 평생교육학과 최은수 교수가 개념화한 ‘온정적 합리주의 리더십’이 한국 사회 정치, 경제, 대학 등 각 분야에서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그 가능성과 전망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였다.

 본 토론회에 앞서 최은수 소장은 “온정적 합리주의(CR: Compassionate Rationalism) 리더십은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온정주의’를 가미하는 리더십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이성적 상황 판단, 전략적 예측, 논리적 문제해결, 최적화 수행관리와 같은 ‘합리주의 패러다임’ 바탕 위에 포용적인 겸손, 공감적 배려, 신뢰기반 임파워먼트, 이타적 협력과 같은 ‘온정주의 패러다임’이 함께 실천될 때 보다 따듯한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토론회는 서울대 명예교수 김광웅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는 숭실대 철학과 교수 김광명 박사가 ‘한국 사회의 글로벌 리더십의 가치와 철학: 소통과 공감’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였고, 이에 대해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박영신 박사가 발표 내용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본교 행정학과 교수 배귀희 박사가 ‘한국의 정치?행정분야에서의 리더십’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전 행정자치부 장관 허성관 박사가 토론을 맡았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본교 경영학과 교수 김근배 박사가 ‘한국의 경제?경영분야에서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판토스(주) 대표이사 배재훈 박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리더십 분야 학자들과 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토론회를 마치고 최은수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온정적 합리주의 리더십이 최근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존 리더십에 대한 반성과 대안적 리더십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어 의미가 컸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CR글로벌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