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동문(영문 58학번) 네이밍 헌정식 열려

2015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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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동문(영문 58학번) 네이밍 헌정식 열려

 이도영 동문(영문 58학번)의 네이밍 헌정식이 지난 23일(수)에 벤처관 309호 대형 강의실에서 열렸다.

 한헌수 총장은 “모교에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에 오늘 네이밍 헌정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힘든 투병 중이신 동문님께 오늘 행사가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태식 대외협력실장은 “먼 이국 땅에 거주하시면서 모교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도영 동문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네이밍 헌정식을 갖게 되었다”며 “동문님께서 자리에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헌정식에는 한헌수 총장,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비서팀장, 김지현 홍보팀장을 비롯하여 영문학과 전은경, 김용진, 김명숙, 이주은, 이승복, 백정국, 이광진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본교 영어영문학과 58번인 이도영 동문은 한국전쟁 당시 어린 나이에 홀로 이남에 내려와 21년 동안 역경의 시절을 보냈다. 1971년에 도미한 이 동문은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2007년 정년퇴임했다. 2013년 3월부터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이도영 장학기금’을 조성, 지금까지 미화 총 28만불(약 3억원)을 출연하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