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옥·조우현·이진순·권영필 교수 퇴임예배 드려

2015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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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뒷모습’ 김연옥·조우현·이진순·권영필 교수 퇴임예배 드려

 지난 828일 오후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김연옥(수학과), 조우현(경제학과), 이진순(경제학과), 권영필(기계공학과) 교수의 정년퇴임 예배를 드렸다.

 한헌수 총장과 조은식 교목실장, 주요 실처장, 학과 교수와 제자들이 참석했으며 동문회 임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숭실대학교에서 좋은 역할을 하시던 분들이 퇴임하니 아쉽다. 학교가 어려운 시점이라 많은 조언이 필요하기에 더욱 그렇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학교에 큰 공헌을 하시고 은퇴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다. 모쪼록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숭실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수학과 김연옥 교수는 퇴임식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교직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무사히 이 자리까지 오는 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제학과 조우현 교수는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대학교육에 위기가 올 것이다. 이런 위기는 우수한 교수 채용과 교직원들의 서비스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올바른 학교 경영을 위해 원칙이 바로 서야 한다“고 대학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기계공학과 권영필 교수는 "여기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38년간 근무하면서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히고 "남은 제자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고 살아갈 것이다. 숭실인 모두의 건승을 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