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동아리 만장일치팀, 제1회 흥사단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지난 7월 25일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팀(지도교수 박삼열)은 흥사단이 주최하고 국민대통합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회 흥사단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토론대회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14개 대학, 12팀, 총 36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고성균(언론홍보학과 07학번), 박희원(철학과 13학번), 김정수(벤처중소기업학과 14학번) 학생으로 이루어진 만장일치팀은 서울대와 연세대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합팀을 꺾고 대상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고성균 학생(사진 중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우수상과 2012 숭실토론대회 최우수상(2위), 2014, 2015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서 수상했다.
고성균 학생은 “토론과 커뮤니케이션 교양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토론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동아리 지도교수이신 박삼열 교수님과 졸업한 선배들의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장을 맡은 박희원 학생(사진 왼쪽)은 “숭실대학교가 토론에 강한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정수 학생(사진 오른쪽)은 “처음으로 참가한 전국토론대회에서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독서와 토론’ 등 토론과 관련된 교양 교과목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흥사단은 과거 소속 청년들이 실제로도 토론을 나누고 도산 안창호께서 심판을 보기도 했던 사례도 있는 등 청년들의 토론 문화에 깊은 관심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