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숭실 재건 1기(30회 동문) 발전기금 출연

2015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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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숭실 재건 1기(30회 동문) 발전기금 출연식

 본교 서울숭실 재건 1기인 30회 동문이 학교를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92일 오전 베어드홀 총장실에서 동문들은 발전기금으로 217십만 원을 출연했다. 출연기금 중 1백만 원은 출연자인 유제춘 동문의 뜻에 따라 도서관 기금으로 사용된다.

 재건 1기 동문을 대표해 기금을 전달한 김득린 대표는 우리 30회 동문들이 숭실 모교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았다. 특히 오늘 함께 자리하지 못한 장덕수 자문위원의 사모님께서 남편이 숭실대로부터 많은 은혜와 축복을 받았다며 1천만 원을 선뜻 내놓으셨다고 전했다. 덧붙여 곧 다가오는 숭실 120주년에는 모교를 위해 큰 기부를 준비 중이라며 숭실 건학 120주년 기념기금 출연의지 또한 밝혔다.

 한헌수 총장도 대선배님들께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 변함없는 학교 사랑에 감사드리고 출연하신 발전기금은 다가오는 숭실120주년의 유구한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출연식에는 김득린 동문을 비롯해 서울숭실 재건 1기 오영환, 유제춘, 김대중, 장홍석, 이정희 동문, 심영복 총동문회장, 이구억 총동문회 사무총장, 한헌수 총장, 이태식 대외협력실장,김지현 홍보팀장, 윤형흔 비서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발전기금을 출연한 동문들은 1954년 숭실대학교가 서울에서 재건돼 상도동 현재 교사가 마련되기 전, 3년간 영락교회 임시 교사에서 수학하였던 서울숭실 1회 입학생들이다. 1897년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대는 오는 2017년 건학 120주년을 맞는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