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천명기 교수 눈문 LabTalk 게재

2015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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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천명기 교수의
‘중성미자 산란’에 관한 연구논문

<Journal of Physics G> LabTalk 게재

 본교 자연과학대 물리학과 천명기 교수(사진)의 중성미자의 산란반응에 대한 연구 논문『In-medium effects on the muon-neutrino and anti-muon neutrino scattering off finite nuclei』이 지난 1월 29일 <Journal of Physics G>에 실리고 LabTalk 코너에도 소개되었다.(☞관련링크)

 <Journal of Physics G>는 핵물리와 입자물리에 관한 수준 높은 연구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로 수록 논문들 중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해 짧은 소개와 함께 저널 홈페이지 ‘LabTalk’ 메뉴에 게재하고 있다. LabTalk 코너에는 저자와 저자의 연구실 사진이 함께 소개되어 저자와 논문 가치가 더욱 부각된다.(☞확인

 이번에 게재된 천 교수의 논문은 중성미자의 산란반응에 대한 연구를 다룬 것으로 일본국립천문대(NAOJ)의 Toshitaka Kajino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중성미자는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감지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정보 전달에 있어 왜곡이나 손실이 없어 천체물리 분야에서는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 각광받고 있는 기본입자다.

 본 연구는 간단한 모델을 기반으로 방대한 에너지 영역에서의 중성미자 산란단면적 계산 방법을 제시하는데, 이는 핵 구조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 교수는 “본 연구실의 중요한 연구주제 중 하나인 중성미자 연구를 통해 국제 저널에 연구실을 소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연구실의 연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고 이것에 특히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연구실 소개를 새로운 기점으로 앞으로 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 교수는 지난해 8월 28일 천체물리학회지 <The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ApJS)>에 초기 우주에서의 핵합성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천체물리와 핵물리 분야가 융합된 천체핵물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