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 경영인 대화합의 장, 2014 숭실대 MBA “경영인의 밤”

2014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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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MBA 2014 경영인의 밤

경영인 화합과 친목의 장…원우들의 하나된 뜻은 약5천만원 발전기금으로 모여

 지난 5일 저녁 경영대학원(원장 이태식)은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원우들과 전공별 교수, 학교관계자들을 모시고 연례 송년모임인 ‘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자리를 함께한 한헌수 총장은 250여명의 경영대학원 동문의 기립박수 속에 연설대에 올라 "경영대학원이 생기고 8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크게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교수님과 원우회에서 신경 많이 써줘서 경영대학원이 잘 성장하고 학교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감사하다"며 부드러운 어조로 축사를 마쳤다.

 김재환 8대 원우회장은 "올 한해 숨가쁘게 달려왔는데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원우들이 있어서 행복한 한해가 아니였나 생각한다"며 "스치고 지나가는 단순한 인연이 아니라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태식 경영대학원장은 "경영인의 밤은 화합의 장이며 지난 시간을 들이켜보는 추억의 장이며 우리모두의 희망을 기약하는 미래의 장이다"고 말하며 "올해는 발전과 도약의 한해였다고 자평해 본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지금 내일을 향해 쉼없이 전진하며 새롭게 하는 삶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계속된 행사에서 최경호(전문경영) 원우를 비롯 우수 원우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박상배(전문경영) 원우에게는 그간의 업적을 인정해 특별공로상이 주어졌다. 한편, 가장 우수한 기업경영 원우에 수여되는 영예의 경영인 대상에는 김석규(프로젝트경영) 원우가 차지했다.

 이번 경영인의 밤에서는 제8기 원우회 전체가 십시일반으로 총 5천 4백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며 경영대학원의 계속된 발전을 바라는 숭실 경영인들의 뜨거운 학교사랑과 단합된 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경영인의 밤에서는 일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기념품으로 받아 모아진 쌀 240KG을 사당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서 원우회 프로젝트 공연으로 그동안 남몰래 준비했던 원우회원들의 깜짝공연이 펼쳐졌고 신나고 화려한 타악퍼포먼스, 댄스위드스타 이채현의 댄스 및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