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위한 계약학과 형태 학·석사과정 개설 및
기술·혁신경영 분야 연구, 정책·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키로
본교와 이노비즈협회가 학·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한헌수 총장과 (사)이노비즈협회(INNOBIZ,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성명기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10월 27일 오전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술 및 혁신경영 분야 관련 연구, 계약학과 모집홍보, 정책개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계약학과 형태의 정규 학사 및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본교가 ‘기업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등록금의 50% 이상 기업 지원, 본교와 이노비즈 협회 상호 협의로 학생 선발 및 운영’을 특징으로 한다.
신설 학사학위과정의 소속과 명칭은 ‘경영대학 혁신경영학과’, 석사학위과정은 ‘경영대학원 이노비즈니스학과’이며, 두 과정 모두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임직원 중 경력 3년 이상인 60명(년) 가량을 대상으로 한다.
경영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학사학위과정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전일, 석사학위과정은 토요일 전일에 각각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헌수 총장은 "숭실대학교에는 중소기업 분야에 상당한 수준의 전문지식과 관심을 가진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많다. 오늘 협약으로 향후 이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중소기업과 국가 발전에도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의 회원사는 17,200개 정도로 대다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비즈가 가진 기업 네트워크로 경제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던 중 학술 활동를 통한 성장동력 찾기에 나서보고자 중소기업 분야에 특화된 숭실대학교와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설학과 주임교수인 본교 경영학부장 안태호 교수는 “경영혁신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인들이 수학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소속 임직원 역량 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헌수 총장과 성명기 회장 외 중소기업옴부즈만인 벤처중소기업학과 김문겸 교수, 유한주 경영대학장, 이태식 경영대학원장, 안태호 경영학부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발전협력팀장, 이노비즈협회의 홍창우 전문, 김흥준 상무, 강장형 대외협력팀장, 박현길 일자리창출팀장, 김윤찬 경영기획실 대리 등이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