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연간 기부금 출연규모 100억원대 육박…전년대비 115.79% 증가

2014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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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증가율 서울지역 사립대 중 최고

 2013학년도 본교 출연 기부금이 약 93억원(현물포함시 103.5억)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2013 대학 기부금 현황’에 따르면 본교는 전국대학 기부금 모금 순위 12위(서울지역 9위)에 올랐다. 특히 2012년도 모금액 약 43억원 보다 115.79% 증가해 서울지역 사립대학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은 서울권 사립대는 성균관대로 437억 7000만원을 기록했고 고려대가 431억 6500만원, 연세대가 427억 9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 기부금은 법인회계와 교비회계 기부금을 합하여 산정하며 동문, 기업체, 외부기관이 기탁한 기금으로 구성된다, 본교의 경우 작년 법인회계 기부금은 약 20억 4천만원(백분위 22%), 교비회계 기부금은 약 72억 6천만원(백분위 78%)으로 교비회계 비중이 56%가량 더 컸다.

 본교 관계자는 “최근 학교 기부에 대한 구성원들의 전반적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고 전년보다 고액기부자도 늘어나면서 기부금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숭실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교의 주요 기부금으로는 부족한 강의 및 연구공간을 확충하고 각종 시설을 현대화하는 건축기금, 능력과 자질을 갖춘 졸업생들의 해외유학을 장려하는 장학기금, 학부와 대학원의 균형적 발전과 탁월한 연구업적 진작을 위한 학교·학부·대학원 발전기금, 숭실12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축구단·우수교수·선교봉사·평양숭실재건 등과 관련한 기타 지정기부금 등이 있다.

※ 기부금 출연 관련 문의: 대외협력처 발전협력팀 (☏ 02-820-0311)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