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학부 김동은 학생, 미래부 ‘위성정보 활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14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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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부 김동은 학생 미래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별에서 온 수출정보로 중소기업들 돕고 싶어요"

 본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동은 학생(12)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위성정보 활용 신사업 모델개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지난 5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위성정보 활용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인 ‘STAR Exploation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출품된 총 98가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지난 8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상 1개(미래부장관상),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3개 등 총 6개상을 시상했다.

 김동은 학생이 서울과학기술대 진은총 학생과 공동으로 출품한 아이디어는 ‘내수기업의 기후 및 지형 특성화 제품에 대한 수출을 도와주는 인공위성 신사업 모델 개발(일명 ‘별에서 온 수출정보‘)’을 주제로 했다. 수출희망 중소기업 제품들의 주요 특성을 디지털 정보화하여 이를 아리랑 2,3호 위성이 수집한 전 세계 국가들의 토지, 지형, 온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분석해 어느 나라에 수출하면 가장 좋을지를 알려준다는 아이디어다.(아래 개념도 참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유용한 정보가 되고, 여러 수출 분야와 우주위성산업 간 융합을 통해 이른바 ‘창조경제’ 실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은 학생은 “공모전에 탈락도 많이 했지만 계속 도전한 끝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제가 명명한 ‘별에서 온 수출정보’ 아이디어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실제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동은 학생은 작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에도 출전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