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대 동문(영문 56) 발전기금 1억원 출연

2014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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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박경대 동문(영문 56)이 숭실120주년기념관 건립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6일 오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박경대 동문 발전기금 출연식에 박 동문 부부 내외가 참석해 해당 기금을 전달했다. 박경대 동문과 부인 최영희 여사를 비롯해 이원의 총동문회장, 심영복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구억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동문회 관계자들과 한헌수 총장, 김선욱 대외협력처장, 장창훈 숭실120주년기념사업회단장, 윤형흔 숭실120주년기념사업팀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발전협력팀장이 동석했다.

 박경대 동문은 출연 소감을 전하며 "과거 서울장신대에서 10여년을 강의하는 동안 숭실 출신의 훌륭한 목사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유능한 목회자들을 길러내는 등 오랜기간 우리나라 기독교계에 기여한 숭실의 공로와 역할은 매우 특별하며 이는 모교 졸업생으로서 평생 간직해 온 자부심과 애교심의 원천이었다. 다가오는 120주년을 넘어서도 끝없이 성장하며 한국의 기독교계를 올바로 이끌고 나라 발전에 앞장서는 모교가 되기를 기도로써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헌수 총장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박 선배님의 기금 출연에 깃든 고귀한 모교 사랑이 숭실 구성원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출연하신 기금이 잘 쓰였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 두 분의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원의 총동문회장도 “모교를 향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일평생 간직해주시고 이렇게 큰 금액의 기금을 쾌척하신데 깊은 감명을 받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박 동문님의 이 소중한 뜻을 기리며 전체 8만 동문들이 계속 더 힘을 모으고 키운다면 숭실역사의 기념비가 될 120주년기념관 건립의 위업도 능히 달성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