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숭실평화통일 포럼
‘김정은 정권 2년 반의 평가 및 북일협상 현황과 전망’ 주제로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성배)은 9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베어드홀 102호 대강의실에서 ‘김정은 정권 2년 반의 평가 및 북일협상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2회 숭실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숭실평화통일 포럼’은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며 통일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견해를 나누고 토론하는 장으로서 지난 6월 19일에 ‘북한 교육제도 및 교육현황, 북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남북교육통합의 가능성’을 주제로 처음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초빙교수로 내한 중인 일본 교도통신 (북한담당) 서울·북경특파원 출신의 히라이 히사시(Hirai Hisashi) 와세다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강연 전 개회사를 통해 한헌수 총장은 "우리대학은 평화통일 포럼을 비롯해 통일시대 통일대학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연구, 특강, 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 중이다. 북한전문가 히라이 히사시 교수님의 오늘 특강을 계기로 북한 정권과 통일에 관한 논의가 보다 왕성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히사시 교수는 강연에서 ▲북·일 협상의 현황과 전망 ▲북한 납치문제 ▲김정은 국방위원장 시대의 평가와 전망 등을 논하며 "북한 문제는 더 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사국인 북한을 비롯한 한국·일본·중국 등 주변국이 협력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국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유일적 영도체계 강화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을 지적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김성배 원장은 "평화통일포럼을 통해 한반도 통일 문제를 바라보는 새롭고 다양한 시각과 논의들이 폭넓게 교류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 목지원(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