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대표팀 전국대학생토론대회서 우수상
지난 5월 24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 출전한 본교 토론 대표팀이 본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대학생토론대회는 대학교 토론 동아리 연합체인 한국대학생토론연합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것으로 학교별 2인 1팀씩 참가하며 본교에서는 올해 김기창(중문08), 박만석(기계09) 학생이 대표(지도교수 박삼열)로 출전했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 팀이 이날 열린 본선에 진출해 학교의 명예를 건 한판 토론대결을 펼쳤다.
숭실대팀은 16강전에서 명지대, 인천대, 서울대에 차례로 승리를 거두고 3전 무패 팀1위로 4강에 진출, 한동대와 박빙의 승부를 겨뤘으나 4강으로 우수상에 그쳤다. 이날 우승은 연세대가 준우승은 한동대가 차지했다. 그러나 이공계 출신이 최초로 토론대회 입상하는 성과를 보여줌으로 숭실대 이공계 출신도 토론대회에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줬다.
박만석 학생은 “이번 토론대회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준결승에서 패한 것은 아쉽지만 그 이상으로 얻은 것이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는 지난 1회 대회 우승, 2회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도 본상을 수상하며 토론명문대학의 명성을 계속 이어갔다.
홍보팀 학생기자 한지연 (행정학부 3학년, jshan82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