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병문, 이하 GTEP사업단)은 ‘카사블랑카 화장품 박람회’, ’시카고 레스토랑 전시회’, ‘태국 타이펙스’, ‘아일랜드 프로페셔널 뷰티’ 등에 참가하여 무역 인재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본교 GTEP사업단은 5월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2023 NRA Show)’에 주방화 제조 업체인 (주)스티코와 함께 참여했다. 2023 NRA Show는 식품, 음료, 유니폼 및 주방 기기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해당 분야에서 종사하는 유통 업체를 위한 전시회이다.

글로벌통상학과 박수빈, 이지안 학생은 (주)스티코와 함께 주요 제품 중 주방화인 ‘NEC-06’와 ‘NEC-10’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유럽, 북미, 중동 등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바이어 응대를 맡았으며, 샘플로 가져간 제품은 모두 현장에서 판매했다. 또한 총 6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 13건은 현재 세부적인 사안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

박수빈 학생은 “첫 전시회이자 미국 전시회를 경험하며,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스킬과 바이어 응대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안 학생은 “처음 참여하는 전시회라 많이 설레고 긴장되었지만 혼자가 아니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GTEP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5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모로코의 OFEC(Office des Foires et Expositions de Casablanca)에서 개최된 ‘카사블랑카 화장품 박람회 2023(COSMETISTA)’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카사블랑카 화장품 박람회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화장품, 피부 의료기기 및 웰빙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한다. 본교 불어불문학과 박지수, 글로벌통상학과 이준원 학생은 (주)파켓과 협력해 현지 시장 조사, 현장 부스 설치 및 운영, 현장통역 및 바이어 수출 상담 등을 수행했다. 박지수, 이준원 학생은 (주)파켓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으며, 4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견적 송장(PI)을 작성하고 대금 5,000달러를 즉시 수령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두 학생은 향후 바이어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지수 학생은 “해외 전시회 업무의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본 전시회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 기업과 협력하는 것도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향후 있을 다른 해외 전시회에서도 좋은 실적을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준원 학생은 “쉽게 가보지 못하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추후 아프리카에서 또 다른 전시회가 열리면 반드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통상학과 조영욱 학생은 5월 23일(화)부터 5월 27일(토)까지 ‘태국 타이펙스’에 참가했다. 태국 타이펙스는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한-아세안 FTA, RCEP 등을 통해 약 6억 명 인구의 아세안 단일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다. 조영욱 학생은 ㈜나무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 조사, 현장통역 및 바이어 상담 등을 수행했다. 다양한 타 한국 업체들과 함께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 상담을 기록하는 쾌거를 남겼다.

조영욱 학생은 ㈜나무인터내셔널의 솜사탕 제품, 캐릭터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약 1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 후에도 바이어 리스트를 정리하고 사후 이메일 발송 예정이다. 조영욱 학생은 “첫 전시회여서 긴장을 많이 하고 갔지만 전시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면서 전시회 업무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향후 있을 전시회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글로벌통상학과 선지원 학생은 ‘아일랜드 Professional beauty 2023 전시회’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선지원 학생은 (주)파켓과 협력해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제작과 바이어 응대 등 전시회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했고, 이틀간의 전시회를 통해 1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어들에게 제품 설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특징과 사용법을 설명했다.

선지원 학생은 “무역학과 학생으로서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의 무역 현장과 실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기에 모든 과정이 뜻깊었다”며 “첫 전시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다음 전시회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올해 17기를 맞이한 본교 GTEP사업단은 ‘유럽지역 전문가’를 목표로 아마존 및 쇼피를 통한 전자상거래실습,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