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교수들의 아름다운 퇴장…문수언·유재우 前교수 발전기금 출연

2014년 3월 3일
11909

퇴임 교수들의 아름다운 퇴장…문수언·유재우 前교수 발전기금 출연 

  

 숭실 교단에서 평생을 헌신한 두 교수가 마지막까지 학교 사랑을 실천하고 떠났다.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29년간을 봉직하고 지난 2월말 정년 퇴직한 문수언 전 교수(사진左)는 학과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발전협력팀을 통해 3천만 원을 쾌척했다. 문 교수는 “숭실대에서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많은 은혜를 입었다”며 “숭실대 발전을 언제나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공과대 컴퓨터학부에서 30년 6개월을 재직 후 같은 2월말 명예 퇴직한 유재우 전 교수(사진右)도 120주년기념관 건립기금으로 역시 3천만 원을 약정하고 이 중 천만 원을 우선 출연하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