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과 박정신 퇴임교수 학과 발전기금 1천만 원 출연

 3월 12일 오후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전 기독교학대학원장인 박정신 퇴임교수의 기독교학과 발전기금 출연식이 있었다.

 박 前 교수는 "지난 2월말 교수직을 퇴임하면서 기금을 출연하게 됐는데 이것이 하나의 전통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데 써달라"고 했다.

 출연식에 참석한 한헌수 총장은 "퇴임과 함께 기금 출연 하시는 모습이 남은 후배들과 구성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감사와 기대의 뜻을 전하고 "그간 기독교학과는 물론 학교 전체를 위해 애써주신 것 늘 잊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는 재단이사로서도 많은 도움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신 전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본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해 오다 2009년부터는 퇴임시까지 기독교학대학원장을 지냈으며 지난달에는 법인 파송이사로 새로 선출됐다. 퇴임 전까지 재직중 총 2천 5백여만 원의 숭실발전기금과 기독교학과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