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대학생 공모전 1위 영예

2009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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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왼쪽부터 조성백(경제 04), 황인태(벤처중소 03), 이우민(경영 06) 학생>

 

 

SUIBS 학생들 ‘신한금융투자 대학생 공모전’ 1위

최근 경제올림피아드, 증권투자대회도 휩쓸어…금융분야 명문 부상 한몫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최근 금융 분야 공모전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두며 금융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교 증권투자동아리(SUIBS) 황인태(벤처중소 03), 이우민(경영 06), 조성백(경제 04) 학생은 신한금융투자가 주최한 ‘제1회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 12월 28일 오전 9시 여의도동 신한증권투자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 대학에서 출품한 80여 건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1·2차 논문심사와 3차 프레젠테이션의 순서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Asymmetric Set-Up ELS’를 출품한 본교 증권투자동아리 팀이 1위로 선정, 최우수상과 장학금 500만 원을 받았다.

 

황인태 외 2명의 학생들이 개발한 ‘Asymmetric Set-Up ELS’는 창의성과 함께 실제 상품화할 수 있는 현실성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주가연계지수(ELS)의 장점을 살리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ELS상품 설계방식을 제시했다.

 

SUIBS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황인태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증권업계 금융상품을 공부해 왔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실력을 쌓아 금융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같이 공부하고 활동하는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증권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본교 증권투자동아리(SUIBS)는 올해로 창립 4년을 맞은 금융 및 증권 연합동아리이다. 이들은 리서치팀(산업·기업 분석), 교육팀(증권시장 및 금융배경지식 교육) 글로벌리서치팀(영어학습 및 해외기관 자료 수집·번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초대 회장을 역임한 태성환 동문은 ‘제4회 경제올림피아드 대회’서 대상을, 손규성 (산업·정보09)학생은 키움증권에서 주최한 ‘제5회 대학생주식 모의투자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졸업생에서부터 신입생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황인태 학생 외 3명의 학생들은 오는 1월 21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경제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금융경시부문 우수상(은행연합회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