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전기 제86회 학위수여식 거행

2014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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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전기 제86회 학위수여식 거행 

학사 3,001명, 석사 720명, 박사 78명 등 3,799명 학위 취득 

 숭실대학교 제86회 학위수여식이 21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거행됐다.

 이향범 교무처장의 사회로 △교목실장 기도 △학사보고(황준성 부총장) △학위증 수여 △합창(웨스트민터합창단) △권설(한헌수 총장) △최우등상 수여(박종순 이사장) △대학우등상/학과(부)우등상 수여(총장 및 대학장) △총동문회장상 수여 △교가 제창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총 3,799의 졸업생에 학위가 수여됐고, △학사 3,001명 △석사 720명 △박사 78명이 배출됐다.

 수석 졸업(최우등상)의 영예를 인문계열에서 하영록·황태리(이상 법학과 卒)씨가, 자연계열에서는 최성인(전기공학부 卒)씨가 누렸고, 각 대학별 수석자 9명(인문대 철학과 임지훈, 자연대 물리학과 배가은, 법대 법학과 홍상혁, 사회대 정치외교학과 김예솔, 경통대 글로벌통상학과 박선영, 경영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권도윤, 공대 전기공학부 육현준, IT대 컴퓨터학부 이일구, 금융학부 김종탁)에 우등상이 수여됐으며, 사회대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한 최강호씨는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헌수 총장은 졸업권설을 통해 "기독교 신앙에 가치를 두고 인생을 설계할 것"과 "융합적 통합의 사고 습관을 가질 것"을 권면하는 한편, "모교인 숭실대학을 언제나 기억하고 서울재건 60주년인 올해부터 본격 맞이할 제3창학 시대의 주인공이자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러분의 앞길에는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실 것이다. 마음을 높은 곳으로 향하여 언제나 그분께 의지하고 그 분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인생 최고의 행복으로 삼으라. 여러분 가정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고 축원하며 마무리했다.

 계속해 이원의 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은 도전이 기다리는 새로운 환경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동안 연마한 학문과 인격으로 더욱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숙하기를 빈다. 어러분 가는 길을 결코 두려워하지 마라. 꿈과 열정을 갖고 멈추지 마라. 숭실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라. 여러분의 성공은 모교의 큰 자랑이며 동문의 큰 원동력이다. 한 분 한 분 소중한 동문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회권 교목실장이 “오늘 이 교정을 떠나는 숭실의 아들·딸들이 제도교육은 비록 끝나지만 후배사랑·모교사랑·숭실사랑·하나님사랑을 맘 깊이 간직하고 계속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세상에 나가 능히 쓰임을 받는 참 일꾼들로 만들어달라”고 축도함으로 모든 식은 마무리됐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