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2013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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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2,400여명의 중소기업 전문인재 배출
  세계최초, 국내유일의 자부심과 정통성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다짐

 지난 6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달 29일로 창설 30주년을 맞은 본교 중소기업대학원의 개원 기념행사가 교내 관계자, 원우, 외부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사회를 맡은 김현욱 전 KBS아나운서의 개회선언, 김회권 교목실장의 축도와 만돌린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기념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김영수 원장은 “축하해주시기 위해 귀하신 시간 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감격스럽다. 무엇보다 오늘의 중소기업대학원이 있기까지 혼신과 열정을 다 해주신 10대 원장님들, 교수님들, 원우님들, 대학본부 모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중소기업은 나라의 주춧돌이고 중소기업의 육성이야말로 진정한 선진 국가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숭실대학교는 불모지였던 중소기업분야에 인재를 길러내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오늘 함께 우리 대학원의 역사와 공로를 확인하고 나누시면서 모쪼록 좋은 추억 만드시고 중소기업대학원의 앞날에도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일본 출장중인 한헌수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준성 부총장은 이어진 환영사에서 “오늘 이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해 주러 오신 내외귀빈 모든 분들과 학교 관계자,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들께 총장님과 학교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뒤 “숭실대학이 116년 전 평양에 설립된 최초의 민족대학이듯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역시 국내 최초로 개원한 숭실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다. 이날이 오기까지 이끌어 오셨던 역대 원장님들과 교수님들, 졸업동문님들과 임원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담소하며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위해 특별히 행사장을 찾은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손인춘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축하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진정한 발전을 바라는 자신들의 염원과 정치적 소신을 전하고 의정활동에 그 뜻을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손인춘 위원은 여성최고경영자과정 원우이며, 조경태 의원은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신입원생이기도 하다.

 계속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헌수 숭실대 총장, 김영수 종소기업대학원장 명의의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식에서는 수상 중소기업별 대표자들과 전 원우회장 등에 패가 전달됐고, 특히 총장 공로패 수상자인 제1대 및 3대 원장 고 어윤배 총장을 대신해 윤복희 여사가 참석하여 상을 수상했다.

 교가 제창과 폐회사로 1부 순서가 끝나고 건배와 만찬, 숭실대 학생 동아리 플레이버와 째즐의 축하공연, 오페라 갈라 콘서트, 발전기금 전달, 행운권 추첨 등으로 풍성히 꾸며진 2부 순서까지 모두 마무리되며 기념식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난 1983년 10월, 당시 문교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이듬해 3월 개원하게 된 중소기업대학원은 현재 중소기업경영지도학과, 벤처경영학과, 프랜차이즈 경영학과, 소상공인창업경영학과, 뷰티산업학과 등의 5개 교과과정과 최고경영자과정, 여성최고경영자과정 등의 특별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최고경영자과정(AMP) 1,205명, 여성최고경영자과정(WAMP) 263명, 중소기업대학원 석사 960명 등 총 2,428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주)놀부 김순진 회장, 새누리당 손인춘 국회의원과 같은 정재계 대표 인사들을 비롯, 수많은 중소기업 전문가로 성장한 이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