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강연회: 박시백의 ‘캐릭터로 보는 500년의 조선역사’…중앙도서관은 17일 저녁 베어드홀 103호에서 만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씨를 초청해 <캐릭터로 보는 500년의 조선역사, 부제: 21세기 사관 박시백의 역사읽기>를 주제로 저자강연회를 가졌다.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베어드홀을 가득 메워 준데 대해 감사하며 강연을 시작한 박시백 화백은 27명의 조선왕들을 간략히 훑어가며 왕조 500년사를 본인 표현대로 “초스피드, 초압축 조선왕조실록” 형식으로 꾸며 주제만큼이나 새롭고 흥미로운 강연을 선사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실제 <조선왕조실록>을 원전으로 삼아 조선조 정사(正史)를 만화로 복원한 것으로 최근 완간됐다. 저자 박시백 화백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겨레신문> ‘박시백의 그림 세상‘을 연재하며 만평가로도 활동했고 이후 철저한 <실록> 기반의 조선 역사를 만화로 재현하기로 결심한지 13년 만에 총 20권의 대하역사만화 완간의 결실을 맺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