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숭실 한마음 감사음악회 개최

 한 해 동안 숭실 제 3 창학의 꿈을 품고 힘차게 달려온 역동 숭실의 온 가족이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지난 11월 14일 저녁 본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2013 숭실 한마음 감사음악회’가 열렸다. 그동안 숭실대학교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기부자들을 중심으로 동문, 학부형을 비롯해 숭실을 사랑하고 후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개최된 것이다.

 한헌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년에는 유난히 국내 대학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많았는데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대학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꾸준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특별히 물질적으로 우리 대학에 후원해 주시고 기도와 마음으로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총장은 “숭실대학교를 대표해 이런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여러분들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음악을 선사해 드리자. 가을밤에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드리는 것이 작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오늘 밤은 편안한 마음으로 콘서바토리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을 즐겨주시고 음악을 들으시면서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서 있는 숭실대학교를 마음 한켠에 그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음악회는 1부 음악공연과 2부 리셉션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출연진은 윈드오케스트라 지휘 김응두 교수, 피아니스트 신민자 교수 김성관 Jazz Trio (피아노 김성관, 콘트라베이스 김성배, 드럼 김책) 소프라노 이미경 교수 등이었으며 전체 사회는 CBS 신지혜 아나운서(화학, 87)가 맡아 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Soongsil Chamber Ensemble – "Serenade for Strings(현을 위한 세레나데) in C Major, Op.48" , Finale 제4악장(Tema russo) Andante – Allegro con spirito / Pyotr Il’yich Tchaikovsky

● 신민자 , Soongsil Wind Orchestra – "Rhapsody in Blue" / George Gershwin (Piano 신민자 교수)

● Soongsil Wind Orchestra – "Les Miserables" / C.M. Schonberg (Arr. 이문석)

● 성악과 Munontti (Moon on Tea) – “아름다운 세상” / 박학기 “오늘같은 밤” / 이정선

● 김성관 Jazz Trio –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 / Julia Ward Howe, William Steffe, "You are My Sunshine" / Jimmie Davis, Charles Mitchell,( Piano 김성관 교수 · Drum 김책 교수 · Contrabass 김성배 교수)

● 이미경 , Soongsil Wind Orchestra – “애모” / 유영건, “꽃밭에서” / 이종택 , 이봉조

● 성악과 CC (Concert Choir) , Soongsil Wind Orchestra, “Carmina Burana" / Carl Orff

 참석자들은 2시간여 동안 몰입하여 함께 박수치고 성원하며, 노래하며 서로가 숭실의 이름으로 한가족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마음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홍보팀장 김지현 (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