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학기 (재)숭실대 동문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재)숭실대 동문장학회는 지난 달 26일 본관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한헌수 총장과 이원의 총동문회장, 이덕실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동문장학회가 소정의 자격을 갖춘 재학생 중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지난 8월중 선발한 총 10명의 학생과 학과 및 동문 지정 장학생 3명 등 총 13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헌수 총장은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대상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의 장학금은 선배님들이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히 모금한 기금으로 전해드리는 것이다. 적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그 값어치는 어떤 액수로도 따질 수 없을 것이다. 선배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숭실인으로서의 여러 가지 성장 가능성들을 직접 체험하고 달성하시면서 여러분들 역시 후에 그와 같은 성공을 이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장학금을 만들고 전달해 주신다고 생각한다”고 동문장학금의 남다른 뜻과 의미를 되새겨 주었다. 이어 “숭실대학교를 빛내겠다고 하는 큰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 자신들이 잘 되는 것이 학교가 잘 되는 것이며 그럴 때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 생긴다. 꼭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고, 더 큰 꿈을 또 이룰 수 있는 후배들에게 이 같이 좋은 장학금을 계속 이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시금 축하하고 여러분들이 좋은 선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하였다.
이원의 총동문회장 역시 “자랑스러운 후배들 축하드린다. 학교에 여러가지 장학제도가 있지만 이 장학금은 여러분들의 선배님들이 어렵게 모금을 해서 설립한 동문장학회가 수여한다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보고 여러분들이 졸업해 성공한 후에도 잊지 않고 후배들에게 다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숭실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졸업할 때까지 더 열심히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동문장학회의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2010년도 2학기에 처음 열려 이번 7기 장학생 선발에 이르고 있으며, 선발자는 해당 학기 수업료 반액을 지원받는다.
금번 장학금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김경은(정통전 09), 김태우(경제 09), 백종하(국문 06), 송혜수(문창 09), 이승록(법 07), 이황우(글통 08), 장두형(경영 08), 지한솔(철 11), 최금희(컴 10), 황인상(기계 09) 이상 10명 동문장학회 장학금, 방민수(글통 09) 이상 1명 글로벌통상학과 장학금, 서진원(생체 10), 탈란트울르막사트(정외 12) 이상 2명 조해자 동문 지정장학금.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