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전자공학부 Robotics, 세계로봇축구대회 종합우승

 FIRA ROBOWORLDCUP Kuala Lumpur 2013 출전해
 이족로봇(안드로솟, AndroSot) 부문 총 3회째 우승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IRA(Federation of International Robot-soccer Association) 주최 금년도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Robot World Cup)에서 본교 IT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내 소모임인 로보틱스(Robotics, 지도교수 한영준, 참가학생 3학년 강승미, 2학년 엄세연, 성지웅_사진 왼쪽부터)가 메인경기 우승과 함께 이벤트경기에서도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 및 전종목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개국 100여개 팀이 총 31개 종목에서 각축전을 벌였는데 로보틱스는 이 중 총 7개팀이 참가한 Androsot 부문에 참가해 이벤트 경기인 Challenge Cup 두 종목(Freekick Match, Dribble and Attack)과 메인 경기인 3:3 Androsot(이족로봇) 등 총 3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이벤트 경기는 제비뽑기로 순번과 로봇 위치를 정해 진행됐고, 메인 경기는 두 개 조로 된 예선 리그를 통과한 각조 1, 2위 네 팀 간 크로스 매치로 4강전을 치른 뒤 마지막 남은 두 팀의 결승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주요 경기 장면 및 결과>

① Androsot(3 on 3) 부문

우승 : Robotics / 준우승 : RIT / 3위 : LYNXBOTS

② Dribble and Attack 부문

③ Freekick 부문

 FIRA RoboWorldCup은 지난 199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처음 열린 뒤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한국, 영국 등지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고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대회 초창기에는 이륜구동형태(Mirosot)의 경기 뿐이었으나 점차 Hurosot, Androsot, Simulrosot 등으로 시합 종목이 다양해졌으며, 현재는 로봇축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23년여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전 로보틱스는 본 대회에 첫 참가한 2008년 안드로솟(AndroSot) 부문 3위를 시작으로 09년, 11년도 우승 등 줄곧 최상위권 입상에 성공하며 해당 부문 최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로보틱스 회장 이상수 학생은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정통전의 소속 학부생 (개인 및 팀 단위) 지원사업인 ‘연수/연구/자기계발 활동 지원 사업비’ 수혜를 받아 보다 안정적인 대회 준비와 참여가 가능했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