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120주년기념관(동문회관) 건립기금 1억 원 출연

2013년 10월 25일
13380

[총동문회] 120주년기념관(동문회관) 건립기금 1억 원 출연

  – 2017년 ‘숭실개교 120주년 120억 모금 운동’, 현재 18억 2천만 원 모여
  – 8만 동문의 염원 담은 동문회관 설립으로 숭실 제3창학 전초기지 삼아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역동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의 제 3창학을 향한 힘찬 행진에 동문들의 뜨거운 모교 사랑이 부어지고 있다. ‘12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모금에 동문회에서 팔을 걷고 나선 것. 지난 10월 23일 오후, 본교 이원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한헌수 총장을 예방하고 12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출연식에는 한헌수 총장, 이원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안재국 수석부회장, 심영복 수석부회장, 김선욱 대외협력처장, 장창훈 숭실120주년기념사업회 단장, 이구억 사무총장, 윤형흔 숭실120주년기념사업회 팀장, 김문권 발전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헌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의 120주년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렇게 큰 금액을 출연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힌 후 “학부를 포함한 대학원, 평생교육원 등 본교의 다양한 과정을 거쳐 졸업한 동문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교와 인연의 끈이 닿아있는 많은 동문들이 본교와 지속적이고 원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의 총동문회장은 “사랑하는 모교에 총동문회가 큰 보탬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교외는 물론 교내 부서들과의 협조를 통해 총동문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120주년기념사업회(단장 장창훈) 윤형흔 팀장에 의하면 기념관은 교육·문화, 동문회관, 스포츠, 컨벤션 등 복합기능을 갖춘 글로벌 비전 콤플렉스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건물로서의 기능을 넘어 기독교적 정체성 강화,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체계 정립, 분권화되고 소통능력을 갖춘 행정체계 구축, 대학역량의 10분의 1을 나눔과 봉사를 위해 활용,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대학 조성 등 중요한 대학발전 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전초기지로 세워 갈 계획이다.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120주년기념관에 들어서는 동문회관에는 5백석 규모의 대강당, 2백 20석의 소강당, 8백석의 연회장, 총동문회, 지회 사무실이 집결하게 된다. 더불어 은행, 음식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입주한다. 동문회관에서는 비동문 예식과 비교해 동문과 동문 자녀에게 30% 할인금액을 제공하며, 대관료는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발전기금은 동문 장학금으로 책정되어 재학생에게 매 학기 지급된다. 아울러 원로 선배님을 초청하는 ‘월례 강좌’, ‘숭실인의 밤’과 같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학교 측과 수시로 공동주최하는 등 학교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다시 평양으로! 민족과 함께한 숭실 120년! ‘숭실 개교 120주년 120억 모금 운동’은 올해부터 시작하여 2017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당신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숭실에 남겨 주십시오” 숭실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숭실의 뜨거운 외침이다. 홍보팀장 김지현 (kimjh@ssu.ac.kr)  

* 관련 문의: 120주년기념사업회 02-829-8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