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선정 기계분야 최우수대학

2013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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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교육부·대교협 선정 기계 분야 최우수대학
‘2012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현대자동차·삼성중공업 등 주요 기업이 평가 참여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등 주요 기업들이 평가에 참여한 ‘2012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일반기계 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본교는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12개 대학과 함께 같은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건축 분야에서는 광운대, 영남대 등 8개교가, 자동차 분야에서는 인하대, 한양대 등 6개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조선 분야에서는 부산대 등 3개교가, 토목 분야에서는 경북대, 서울시립대 등 9개교가 최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을 평가하여 산업계에 요구에 부응하고, 대학교육의 질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계, 건축, 조선 등 관련 전공이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전국 41개 대학 103개 학과(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을 점검했고, 대학정보공시자료, 졸업생·부서장 설문조사 및 대학제출자료도 지표로 삼았다.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35개 기업이 요구분석에 참여했으며, 1,517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협조했다.

이원 기계공학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학과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강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최우수대학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혁신을 통한 창의교육과 실무·인성 중심의 실용교육을 강화하는데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5월 24일 평가결과를 발표하며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등 그동안 교육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며 “평가결과에 따라 강점을 특성화하거나 약점을 보완해 대학별 특성화 및 차별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

<▲ 자료사진 / 숭실대학교 기계공학과 자동차 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