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공학자 배명진 교수, 마르퀴즈후즈후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

 소리공학연구소 소장인 숭실대 배명진 교수가 공학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저명인사로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 (31st Edition)에 등재된다.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은 미국에서 매년 발행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마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저명인사를 전 세계 215개국에서 선정하여 등재한다.

 세계 3대 인명기관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인물정보문헌이며 100여 년의 역사와 엄격한 선정 기준으로 등재 자체가 기사화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는 개인의 영예이기 이전에 그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될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대한민국의 경우 매년 20~30명 정도 선정되고 있는데 그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등재된 인사들은 인용횟수가 많은 수준 높은 해외논문을 발표한 실적을 공통점으로 갖고 있다.

 배 교수는 숭실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음향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소리공학 분야의 일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북한핵실험 및 미사일 소리규명, 목소리 성문감정자문, 사운드테마파크설계, 낙동강 물풍금 설치, 무통무병장수를 위한 소리개발 등이 있으며 층간소음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소리 분석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 교수는 소리공학 분야의 일인자답게 국내외 방송언론에 4,000건 이상 노출되었고, 또한 ,1000건 이상의 논문연구 발표 및 개발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소리공학연구소는 배 교수의 등재를 기념하여 소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 www.sorilab.com에 신청하면 ‘배명진 교수와 소리이야기’ 책자를 연말까지 반값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